'백일정성'으로 빚은 쌀 100% 경주법주…프리미엄 증류주 백로·제비원도 인기

입력 2023-09-20 16:34   수정 2023-09-20 16:35


경주법주㈜는 추석을 맞아 △우리 쌀 100%로 빚은 대한민국 대표 명주 ‘경주법주’ △은은한 향과 깊고 풍부한 맛의 ‘화랑’ △세계 최고 79% 도정률을 자랑하는 최고급 수제 청주 ‘경주법주 초특선’ △금복주에서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빚은 고급 증류식 소주 ‘백로’ △우리나라의 전통 소주인 안동소주 ‘제비원’을 선보였다.

경주법주는 쌀과 밀 누룩으로 장기간 저온 발효한 숙성주다. 탁월한 맛과 깊은 향을 자랑한다. 술이 나오기까지 100일이나 걸린다. 이에 따라 예로부터 백일정성으로 빚은 술이라는 의미로 ‘백일주’라 불리기도 한다. 경주법주는 품질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자랑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급 전통 명주로 자리매김했다.

화랑은 국내산 찹쌀 100%와 자체 생산한 누룩을 전통적인 방법을 통해 150일 동안 저온 장기 숙성했다. 은은한 향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화랑은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려 일상적으로 음용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주다.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꽃잎 이미지와 꽃 화(花)자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적용됐다.

국내 최고급 청주인 경주법주 초특선은 몽드셀렉션에서 7년간 연속 금상을 받았다. 경주법주㈜의 전통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수제 청주다. 연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된다. 쌀알을 79%까지 깎아내는 고도의 정미 과정을 거쳐 남은 21%의 쌀알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이는 세계 어디에서도 예를 찾아보기 어려운 고도의 정미율이다. 국내 최초로 1분에 3000회 이상 회전하는 원심분리 시스템 공정을 도입했다. 깔끔하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과일 향이 감도는 경주법주 초특선만의 독특한 맛과 향기로움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불산 처리한 갈색 병에 한지 라벨을 부착했다. 별도의 전용 케이스에 담아 고급스럽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추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정된 생산량으로 인해 전국 백화점과 일부 호텔 내 식당과 고급 일식점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청주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증류주 백로는 국내산 고구마를 원료로 사용한다. 하얀 이슬방울처럼 맑고 깨끗한 주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고구마 증류소주다. 은은한 향과 입속에서 퍼져나가는 부드러운 감칠맛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구마 증류주의 대표 브랜드로,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많은 소비자가 인정하고 찾고 있다.

리뉴얼한 안동소주 제비원은 국내산 쌀을 원료로 안동에서 생산되는 증류식 소주다. 흑국 발효(검은 누룩) 등의 전통 소주 제조 방식에 현대식 설비를 통한 장기 숙성, 냉동 여과 공법 등을 적용해 안동소주 고유의 향미를 그대로 담았다. 상압 증류의 화려하고 진한 풍미와 감압 증류의 은은하고 싱그러운 풍미를 조화롭게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안동소주 제비원은 이러한 전통 방식과 현대적인 패키지 등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글로벌 위스키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안동소주의 세계화 전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경주법주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그리움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명품 명주 경주법주와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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